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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열차 운행노선 관광 거점 도는 순환형으로 전환

경관거점 유람, 승하차역 내려 놀다 재승차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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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4.07 18:37:09

수원시가 화성열차 운행노선을 단순 왕복형에서 관광 거점을 도는 순환형으로 전환, 화성관광의 재미를 더한다.


수원시는 "팔달산 성신사와 창룡문 연무대 사이 편도 3.2㎞ 거리를 오가던 화성열차 노선을 화성박물관, 행궁 등 도심 일반도로를 포함한 4.9㎞ 코스로 연장해 이를 한 바퀴 도는 순환형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순환노선은 행궁주차장이 출발역이 되고 팔달산 성신사에 오른 뒤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를 돌아 다시 화홍문에서 연무교로 수원천을 관람하며 화성박물관, 통닭거리, 종로사거리를 거쳐 행궁에 도착하는 코스로 코스 중간 경유지 화서문, 장안문, 화홍문, 통닭거리, 행궁 등 5곳 경관거점에는 승하차장을 만들어 승객이 언제든지 내려 관광하다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타고 순환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운행방법도 개선했다.


이같은 노선 전환은 그동안 화성열차가 관광진흥법의 유기기구로 적용돼 도로 운행에 한계가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자동차관리법이 정한 안전기준 특례에서 자동차로 인정받으며 차도를 운행할 수 있게 돼 가능해졌다.


시는 새로운 출발역이 될 행궁이 접근성이 좋고 대기하는 동안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곳으로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공방거리, 팔달문시장 등 시내 관광거점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화성열차 4대를 자동차로 승인받음에 따라 지난해 도로운행 기준에 맞도록 제작을 의뢰, 오는 5월 말에 납품받아 시험운행을 거친 뒤 이르면 6월 초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화성열차 운행시간은 종전 오전 10시∼오후 6시에서 앞으로 하절기 오전 9시∼오후 9시, 동절기 오전 9시∼오후 6시로 연장해 30분 간격으로 출발하게 되며 새로 제작하는 화성열차는 동력차 1량, 객차 3량 등 4량으로 자동차관리법상 대형승합차로 주행속도 시속 15㎞,  승차정원 50명, 난방은 시트 열선으로 한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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