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말 개관하는 '부산과학체험관' 전경. (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시과학교육원(원장 진병화)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일·월요일 제외) 일반 예약자와 초청 인사들을 대상으로 부산과학체험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오는 5월말 개관을 앞두고 부산과학체험관의 효율적 운영방법과 안전성을 점검하고 관람객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부산과학체험관은 동구 초량동 옛 부산디자인고등학교 자리에 2․3․4층의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으로 꾸며진다.
각 층 전시장에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빛․소리, 소리․파동, 지구․생명, 열․역학, 수학․융합 영역의 체험전시물 200여 점과 과학놀이 기구들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 뿐 아니라 어른도 재밌게 즐기면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관람 희망자는 오늘(11일)부터 부산과학체험관 홈페이지(http://scinuri.pen.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한다.
진병화 원장은 “부산과학체험관은 기존의 과학관과 차별화되고 기초과학 체험중심의 새로운 과학관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부산 시민의 자부심을 키우고 부산을 상징하는 과학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개관 이후에는 전시물 체험 외에도 다양한 과학체험을 하는 과학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처로도 활용된다. 관람료와 체험프로그램 참가비 등 상세한 내용은 과학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