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2일 새벽 3시경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모 아파트 복도에서 7개월 전부터 함께 동거해온 동생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과도로 피해자 김 모(48세,남, 무직,친동생)씨의 가슴 부위를 2차례 찔러 숨지게한 혐의로 피의자 김 모(52,여)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날 새벽 3시경 “아버지가 피를 흘리면서 복도에 쓰려져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병원으로 후송하고 술에 취해 현장에 있던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평소 동생이 자신을 무시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