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선거 방송. (사진 = KBS 선거방송 캡쳐)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예상 외로 130석에도 못 미치는 의석수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KBS가 예측 보도했다.

KBS는 13일 오후 9시 10분 기준으로(개표율 18.5%) , 자체 예측 프로그램 ‘디시즌케이’를 통해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이 지역구 112석, 비례대표 17석을 각각 확보해 총 129석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현재 의석수인 146석보다 17석이나 적은 수다. 원내 제1당은 유지하겠지만 과반 확보에는 실패할 것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02석과 비례대표 13석을 합쳐 115석을, 국민의당은 지역구 23석과 비례대표 13석을 합쳐 3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의당은 지역구 2석과 비례대표 4석을 합쳐 6석을 차지하고 무소속 후보는 14명이 당선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재적의원 292명 가운데 새누리당 146석, 더민주 102석, 국민의당 20석, 정의당 5석, 민주당 1석, 기독자유당 1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무소속은 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