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愛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제공=양우건설)
양우건설이 오는 15일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올해 울산은 여느 때보다도 풍부한 개발호재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산 산업클러스터의 구축은 물론 2018년까지 18만여㎡,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울산을 중심으로 포항과 부산을 연결해주는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이 오는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울산시가 지난달 확정·발표한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도 호재다. 울산시는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친환경 안전도시', '문화/관광 복지도시'의 3대 이슈를 바탕으로 지역개발사업을 벌여 인구수를 15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울산시는 특히 동서축 개발에 중점을 둬 송대지구가 위치한 언양 부도심을 울산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총 1715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상 14~20층 28개 동에 전 가구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63㎡ 534가구 ▲72㎡ 927가구 ▲84㎡ 254가구로 이뤄진다.
28개 동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거실과 식당, 주방을 막지 않는 LDK(Living-Dining_Kitchen)구조를 도입해 환기·통풍 기능이 좋다. 또한, 다목적 알파룸과 수납에 용이한 팬트리가 적용되며 제2침실과 제3침실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입주자 기호를 살린 실내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지형 단차를 활용해 동별 높이를 다르게 하고 동간 거리를 넓게 해 채광은 물론 사생활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축구장 1.2배의 센트럴 스퀘어를 중심으로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구장을 포함해 시크릿가든, 포켓가든, 힐링가든, 워터가든 등의 휴게쉼터와 어린이집, 실버센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테마공간을 단지 밖 근린공원과 연계해 조성한다.
단지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조성되며, 센트럴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GX룸, 실내탁구장 등의 웰빙-건강 커뮤니티와 센트럴 도서관, 스터디룸, 키즈존 등 자녀교육과 연계 가능한 에듀 커뮤니티, 영화감상실, 노래연습장, 문화교실, 코인세탁실 등 멀티문화 커뮤니티 등이 갖춰진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도심과 멀지 않은 곳이면서도 KTX울산역과 서울산 산업클러스터의 이점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입지 장점과 쾌적한 주거환경의 서울산 최대단지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분양가 역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45인승 규모의 통학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번영사거리(현대해상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CNB=한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