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주말상설 전통놀이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문무를 두루 갖춘 암행어사 선발을 위해 참가자들에게는 승경도, 저포, 투호, 활쏘기의 네 가지 미션이 차례로 부여되고 4단계를 통과하면 미션 수행마패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수원전통문화관 앞마당에서는 팽이와 제기, 소코뚜레걸기, 대형윷놀이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건강한 전통놀이를 현대에 맞게 꾸미고 미션 수행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일정은 수원시 예절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