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지난 14일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하고, 이웃을 향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박정규 희망여행가가 '두 바퀴로 만난 세상과 오라이 프로젝트' 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창원대 기초교육원(원장 신성식)이 주관하는 '도전과 창조' 특강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박정규 여행가는 1055일 간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게 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또한 귀국 후에 '사랑의 빚' 을 갚기 위해 작은 선물과 쪽지를 이웃들에게 전함으로써 '빚' 을 '빛' 으로 채워 나가는 실천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박 희망여행가는 "우리 사회에 불특정 다수, 이웃을 향한 대가없는 선행은 세상을 빛으로 채우는 작은 시작이 된다" 는 신념으로 시작한 다양한 '오라이 프로젝트' 에 관해 학생들에게 들려주면서 자신이 세운 도전의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오라이 프로젝트' 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저축할 수 있는 소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선물을 하는 것에서 탄생한 나눔 운동이다.

창원대학교는 NCS 핵심역량 향상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매 학기 '도전과 창조'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