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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 군 공항 이전 시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 주력

군 공항 이전 후보지역 발표 시 지자체 간 갈등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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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4.20 14:00:19

▲20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상윤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군 공항 이전 후보지역 발표 차일피일 미루는 국방부의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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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올해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를 발표하며 공항 이전사업이 계획된 로드맵 이전 수순에 정상적으로 접어든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윤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국방부가 예비이전 후보지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이 본격화한다"고 밝히고 "수원시는 예비이전 후보지가 발표되면 이전 후보지역 주민,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협의체를 구성, 이전지역 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해 종전지역과 이전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실장은 "공항 이전지역은 신공항을 건설하며 19조 원의 경제효과와 14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고 군부대 이전에 따른 군인과 군인 가족 등 1만5000여 명의 인구 유입과 연간 4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공항 이전 시 추가 비용은 천문학적 금액, 수원시 재정에 큰 타격 올수도" 지적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악재에 대비해야" 지적도


또한 "군 공항 이전은 이전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의 없이 불가능한 사업"이라며 "이전 후보지가 발표되면 국방부, 공군 등 관계부처, 이전지역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은 지난 2013년 4월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제정되고 이듬해 수원시가 국방부에 이전건의서를 제출, 1년여 협의 끝에 지난해 6월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건의에 대해 승인하자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상윤 도시정책실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는 경제침체를 비롯해 많은 도시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도시계획에 능동적으로 반영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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