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6.04.27 11:52:00
▲배수성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리~안성 전 구간에 '저소음 배수성 아스팔트 포장공법' 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공법을 사용하면 주행안전성과 승차감이 좋아지고 소음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밀입도
'저소음 배수성 포장'은 기존 아스팔트 포장보다 물 빠짐 효과가 좋아 빗길 수막현상이 줄어들고 내구성도 좋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과거 아스팔트 포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소성변형도 발생하지 않는다.
▲기존 곡선
콘크리트 포장은 아스팔트에 비해 평탄성이 좋지 않고 소음이 많이 발생하지만 전국 고속도로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까지 아스팔트를 사용했지만 소성변형 발생으로 안전상 문제점이 제기돼 이후 콘크리트 포장을 사용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개선 직선
도공관계자는 "이 공법을 사용하면 콘크리트보다 차량통행이 1/4로 줄어든 것과 같은 소음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