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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만장일치 합의추대

새누리·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에도 영향 미칠 듯…정책위의장 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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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평=심원섭기자 |  2016.04.27 14:46:07

국민의당은 27일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계속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20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을 담당할 새 원내대표에 호남 중진인 박지원 의원(4선)을, 그리고 러닝메이트이 정책위의장에 박 의원의 추천을 받은 김성식 당선인을 합의추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 2010년 민주당, 2012년 민주통합당에 이어 세 차례나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진기록을 갖게 된 박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사에서 "19대 국회가 가장 비생산적인 국회로 낙인이 찍혔다. (20대 국회도) 만약 국민의당을 위한 당리당략적 목표로 가거나, 안철수 대표의 대권가도에 맞춰서 간다면 19대 국회와 똑같아진다"며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하고 그 길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에 요구하는 것은 빨리 원내대표를 선출해서 5월 중으로 원구성 합의를 하자는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물리적으로 6월 10일부터 임시국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장에 일하는 국회를 보이자"고 요구했다.

그리고 박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도 캐스팅보트로 당리당략적으로 안철수 대표의 대권가도에 유리한 그런 것에 이리 붙이고 저리 붙이고 하지 않겠다"며 "선도정당으로 우리가 이끌어갈 것이고, 설사 국민들과 지지층에게 돌팔매를 맞더라도 그것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 옳은 길이라면 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20대 국회가 성공해서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저런 정치를 하겠구나,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국정을 운영하겠구나 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차기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해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는 제1당 출신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더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면서 "원구성을 하면서 무엇이 대한민국을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대화해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서는 "1당이건 2당이건 자기들 마음대로는 안되고, 제가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그들은 더 합리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난 2012년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맡아 두 달간의 지연 끝에 자신이 국토교통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받아낸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정책위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당은 상식과 합리를 추구하는 국민의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잘 담아서 정곡을 찌르는, 이 시대 문제 해결의 처방을 만들어내야 하고, 또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캐스팅보트를 넘어 정책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피력한 유성엽 의원이 "최근 당의 흐름이 안타깝다. 전대 연기론이 그렇고 원내대표 합의추대론이 있는 것이 그렇다"며 "일련의 일들이 짜여진 각본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며 경선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동섭 당선인은 "경륜과 정치력이 풍부한 분으로 추대했으면 한다"며 박 의원 추대론에 힘을 실었고, 천정배 공동대표와 주승용 의원도 합의추대가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자 이에 유 의원은 "대부분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 아쉽지만 박수 치고 가려고 한다"고 합의추대 수락의사를 밝혔고, 박수를 통해 만장일치 합의추대에 이르렀다.
 
국민의당은 또 당헌상 8월2일까지 개최토록 한 전당대회를 연기키로 결의해 연말까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키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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