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와 마산대학교(총장 오식완)가 26일 오전 마산대학교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산학협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산·학 협동 체제를 구축하고 산업인력 양성과 산업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 및 개발' , '학생 현장실습, 인턴십·취(창)업' , '소요인력 주문에 따른 우수인재 양성 및 지원' , '실무위주의 교육과정 및 학습교재 공동개발' , '교육·문화시설 공동 활용'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마산대학교 50주년기념관 3층 강당에서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자로 나선 최충경 회장은 '글로벌시대가 요구하는 디지털 인재상'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 회장은 강연에서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 사고를 가지고 선의의 경쟁과 자극을 통해 스스로 발전해야 한다. 위기와 약점을 기회와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자신만의 전략을 구축하고,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청년들이 취업의 문이 좁다고 위축되지 말고 디지털 사고를 바탕으로 창업의 길로 적극 나서야 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