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사진 = 연합뉴스)
배우 김소현이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출연을 확정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작가 임인스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했던 동명 웹툰이다. 누적 조회수 7억 건에 가까울 정도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귀신을 보는 주인공 박봉팔이 귀신 김현지와 만나 벌이는 퇴마 이야기를 담았다.
김소현은 극 중 19년 짧은 인생 동안 평생 공부만 하다가 하루 전날 사고로 죽어 귀신이 된 김현지 역을 맡는다. 김현지는 죽은 지 몇 년 동안 세상을 떠돌다 퇴마를 하는 ‘박봉팔’을 만나 넓은 오지랖으로 귀신들의 온갖 사연을 들어주며 저세상으로 돌려보내주는 인물이다. 둘의 퇴마가 이어질수록 묘한 분위기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없어질지 호기심까지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7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소현이 '또 오해영'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퇴마를 돕는 오지랖 귀신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나이에 공부만 하다가 귀신이 돼 이승에 넘치는 호기심과 오지랖을 선보이는 역할을 맡은 만큼 김소현은 제 나이에 맞는 연기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