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최성락 기자

인제군과 월드비전 인제지회는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을 27일 오후 2시 인제군청 광장에서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서 도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교육·생계비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우간다에 강원도민의 이름으로 희망의 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인제 지역 내 유치원생들의 고사리 손에 들려 전해진 저금통을 비롯해 인제 군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캠페인의 성공개최를 위해 월드비전 인제지회 회원들은 행사 진행과 음료 제공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프리카 음식체험, 희망목걸이 만들기,아프리카 희망가족 맺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온정의 손길을 전하러 온 인제 군민들에게 색다른 경험도 제공했다.

특히 인제 참사랑어린이집과 새사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수많은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대식 군 기획감사실장은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원조를 줄 수 있는 나라가 됐다 "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제군과 강원도가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