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호텔부산)
롯데호텔부산(대표이사 김성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부산진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호텔 33층 클럽 라운지에 '아우(AWOO) 인형'을 전시한다.
'내 동생'이라는 뜻의 '아우' 인형은 봉사자의 손길로 완성되는 봉제 인형으로, 3만원의 기부금을 내고 '입양' 할 수 있다.
모아 진 기부금은 유니세프를 통하여 빈곤국 아동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배포를 위해 쓰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 사용되는 인형들은 호텔이 위치한 부산진구의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제공하기로 했다.
김성한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사회 봉사자들과 함께 호텔 안에서 뜻 깊은 전시를 열게 돼 기쁘다”며 “정식 오픈 이전 전시장을 꾸미는 중에도 입양이 성사되는 등, 고객들께서도 이번 전시의 취지에 공감해 주시니 올해는 더욱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부산은 호텔 내에 유니세프의 활동상을 알리는 전시를 열거나, 수익금 일부가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객실 패키지를 판매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유니세프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써 왔다. 지난해까지의 기부 총액만 1억여원 가량. 호텔은 오는 12월 1500만원 추가 전달을 목표로 올해도 이와 같은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