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동백박물관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정말 쉬운 플립러링 사례발표' 라는 주제의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대 기초교육원(원장 신성식)이 주관하는 'ACE사업의 교수-학습 지원체계 개선' 교수법 워크숍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는 기초교육원 조경숙 박사가 직업기초능력 강화를 위한 NCS 핵심교양 '글로벌 리더십' 교과목 개발을 중심으로 UBL(Ubiqutious-Based Learning),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토론수업, 학생중심 활동 등 다양한 교수법 활용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교과목 운영을 위한 핵심 교수법인 플립러닝과 관련해 운영의 난점인 동영상 등의 자료제작과 선행학습 미비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선행자료 제시와 과제물 점검을 위한 교내 교과목 커뮤니티의 활용법도 함께 진행됐다.
플립러닝에 따른 부속적 교수법인 찬반 토론, 피라미드 토론, 주제 토론 등의 토론수업 활용 방안과 수업 중 학생들이 수행한 우수 프로젝트들도 소개됐다. 이 같은 수업방식은 NCS 핵심역량 강화는 물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숙 박사는 "2015년 NCS 핵심교양 교과목을 플립러닝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제기된 대부분의 개선점은 학생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조언 덕분에 성공적인 플립러닝과 토론수업을 운영할 수 있었다" 며 "수업의 가장 많은 시간은 학생들의 토론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고 말했다.
창원대 기초교육원 신성식 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NCS 역량강화는 물론 바람직한 교육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다양한 교수법과 수업사례를 지속적으로 발표해 나갈 계획이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