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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4.16 안전교육 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식

단원고 ‘존치교실’ 이전 동의 및 교육발전 협력 사항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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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5.09 16:55:50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은 9일, 단원고등학교에 존치되어 있는 희생자의 교실 이전 동의와 협약기관의 상호 협력 사항이 포함된 4.16 안전교육 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이루어졌으며 7개 협약기관의 화합과 약속의 자리가 됐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김광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협약식에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전명선 위원장,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 안산시 제종길 시장, 안산교육지원청 노선덕 교육장, 단원고 정광윤 교장이 협약기관의 대표로 참석했으며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김영주 목사와 4.16연대 박래군 상임위원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세월호 참사가 남긴 교육의 과제를 해결하고 참사의 교훈을 통해 교육을 성장시키는데 상호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아 이루어졌으며 주요 협약 사업인 4.16 안전교육 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식으로 명명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협약 주체들은 4.16 안전교육 시설의 건립과 운영 및 추모 행사 지원, 존치교실의 한시적 보존‧관리와 단원고 및 안산교육 발전, 추모조형물 조성과 단원고 학교운영 참여협의체 운영 등의 협력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으며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단원고 존치교실을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한시 보존하고 4ㆍ16 안전교육 시설 건립 후 이전하는 것에 합의하게 됐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중재로 진행된 단원고 존치교실 관련 협의회는 지난 2월 28일을 시작으로 총 65일 동안 9차에 걸친 공감의 시간을 가져왔으며 5월 2일 회의에서 협약식 관련 사항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아픔을 승화하고 양보와 협력의 대승적 합의를 이루어낼 뜻 깊은 행사”라고 밝히고 “관련 주체 모두 금일의 합의와 약속을 잊지 않고 4‧16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새로운 교육에 대한 실천을 통해 발전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은 “이번 협약식은 세월호가 남긴 아픔과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뜻깊은 발걸음이 될 것” 이라며 “오늘의 합의와 약속을 통해 새롭고 안전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경기도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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