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현재 용문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는 중앙선 전철을 지평역까지 연장운행하기 위해 지평역 개량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량공사는 양평군의 요청에 따라 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59억 원의 사업비를 양평군에서 전액 부담하며 기존 역 시설에 역무자동화설비․홈지붕․연결통로․엘리베이터 등이 추가로 설치되고 전력․통신․신호와 관련된 설비들이 개량 또는 신설될 예정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금년 말 역사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중앙선 전철이 지평역까지 하루 4회 연장운행 될 예정”이라며 “양평군의 교통편의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