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6일 은행 영업시간 외에도 ATM을 통해서 환전 신청이 가능한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로 은행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에 있는 우리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환전 신청을 하고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 환전센터를 포함한 전국 73개 지정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는 것.
이용시간은 휴일을 포함한 1년 365일 오전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며 우리은행 거래가 없어도 다른 은행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환전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측은 영업시간에 맞춰 영업점에 나가기 어려운 고객도 전국 자동화기기 네트워크를 활용해 쉽고 저렴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