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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잠룡 남경필 경기도지사, 대권 향한 행보 본격 시동?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경필 정치의 종착역은 대통령이다" 밝혀 대권 향한 속내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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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5.16 21:28:54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연정 관련 국회 토론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청년실업, 저출산, 저성장과 북핵문제, 통일 등 국가적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연정 2기 과제로 예결위의 상임위화, 경기도 안에서의 내각제 실행, 연정의 제도화를 꼽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한국정치학회 주관 20대 국회, 연정(협치)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선의 뜻은 어려운 국가적 난제들을 힘을 합해서 해결하라는 뜻”이라며 “청년실업, 저출산, 저성장,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북핵문제와 통일문제 이렇게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도 해결이 될까 말까한 일들은 우리 내부가 갈라져 있어서는 해결할 수가 없다”며 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2기 경기연정 과제로 예결위의 상임위화, 지방장관형태의 무보수 명예직 신설과 경기도 안에서의 내각제 실행 등을 꼽고 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 연정이 제도가 아닌 정치적 합의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제대로 된 연정, 협치를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오늘 토론 내용을 토대로 국회에서 제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지난 1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남경필 정치의 종착역은 대통령이다. 대통령 한번 해보는 게 꿈”이라고 밝혀 남 지사가 직.간접적으로 내년 대선레이스 도전을 선언한 것으로 정치계는 판단하고 남 지사의 행보에 신경을 곤두서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남 지사가 결국 대권을 향한 인지도 상승을 위해 따복공동체, 경기연정, 도민과의 대화 등등 여러 파격적인 정책을 펼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꼬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 반면 "강한 리더쉽을 통해 경기도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 있는 지사도 남 지사"라는 평이 흘러나오고 있어 향후 남 지사의 행보에 정치권은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분위기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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