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김상범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부산시 2016 의료관광 해외특별전'에 참가해 현지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동아대병원)
동아대병원(원장 김상범)이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부산시 2016 의료관광 해외특별전'에 참가, 실질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해외특별전에 동아대병원은 의료진(교수) 2명, 외국인환자유치 에이젼트 등 7명의 상담인력 그리고 보행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3차원보행기 등 체험 중심의 전시부스를 구성하여 현지 중국인들에게 동아대병원을 포함한 부산지역 병원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적극 홍보했다.
해외특별전에 직접 참가한 김상범 원장은 그동안 북경, 상해, 천진, 시안, 심양 등 중국의 대표 도시 탐방을 통해 중국의 의료현황을 파악하고 있고, 북경 연달국제건강타운, 상하이 메디아그룹, 예스타 국제의료미용그룹, 심양의학원부속중심병원, 산시성 제2인민병원, 정주대학 제1부속병원 등 지역내 대표병원들과 진료협약(MOU)을 통해 중국내에서 확고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번 광저우 해외특별전에서도 광저우 대표병원인 중산소람인민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 의료기술 및 학술 교류에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1년 6개월간 북경 및 천진에 파견된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재중국한인의사회 부회장인 한성호 국제진료센터소장은 중국어로 직접 상담을 진행하여 중국 의료진 및 에이젼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김상범 원장은 “광저우는 부산 간 주6일 운행하는 직항노선이 있어 해외환자 유치에 큰 장점이 있어 이번 해외특별전을 계기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광동성은 2014년 31개 성·시·자치구 GDP 순위 1위이고, 특히 광저우시는 광동성내에서도 1~2위의 소득 상위권 도시로 경제 수준이 높고 개방적 의료시장을 바탕으로 의료보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상류층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아 의료관광 잠재 고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