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오는 6월부터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일리지특약(주행거리연동할인특별약관)’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마일리지특약은 자동차 운행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 운행량이 적을수록 보험료 할인폭은 커져 주행거리 3000km이하의 경우 기존 할인율 23.2%에서 31%까지 확대된다. 5000km이하는 20.5%에서 27.0%로 조정된다.
또 기존에 없었던 주행거리 1만km 구간을 새롭게 신설해 2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1만2000km의 경우 할인율은 15.1%에서 17%까지 늘어난다.
메리츠화재 측은 2011년 최초 판매 시 최대 할인율은 13.2%였지만, 운행량이 적은 고객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양호해 이번에 31%까지 확대·적용해 보험료 부담을 덜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