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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2016 의료관광 해외특별전 참가

광저우, 시안, 상해 등 중국 내 10개 시 병원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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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5.22 20:47:36

▲(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广州市, Guangzhou City)에서 개최된 2016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에 참가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2016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고신대복음병원을 포함한 부산을 대표하는 4개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 병원장이 동행한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문병원과 에이전시 부산 의료관광 관련기관 70개사와 광저우시 관련기관 10개사 총 80개사가 참가해 그 규모가 상당했다. 행사는 주로 전시회에서 이뤄지는 비즈니스 상담과 체험행사, 의료학술세미나와 MOU 등 다채롭게 구성돼 현지 의료관광 관계자 및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을 포함한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해외특별전 개최일인 17일 오후 광동성 제2인민병원(1947년 설립, 1500병상 규모)을 방문, 18일에는 광동성피부과병원을 방문하여 상호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양국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국립폐결핵질병센터를 방문해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의사 연수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해 중국에서의 의료영토를 대폭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14년 10월 청화대학 부설 단둥 제1병원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광저우, 시안, 상해, 단둥, 옌지 등 10개 도시를 대표하는 병원 및 정부와 학술교류 및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맺는 등 적극적인 중국 진출정책을 펼쳐와 중국에서도 한국 외국인의료관광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지난 달 20일에는 우리나라 의료기관인증평가와 같은 안전인증 국제표준기관인 중국 위생건강질량위원회(Healthcare Quality Commission of China; 이하 HQCC) 방문단이 부산의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해 시설 투어와 세미나를 개최해 HQCC인증 도입을 우선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임학 병원장은 “아시아 의료 수준은 선진국과 견주었을 때도 세계적인 수준이다”며 “중국 병원 및 의과대학과의 학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서로가 전문성을 가진 분야에 조언을 줌으로써 상생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화상치료에 강점을 가진 잔장중심인민병원과의 MOU를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은 학술 교류를 약속함과 동시에 잔장중심병원 신 병동사옥 건설현장을 방문해 차후 신 병동 운영계획에 대한 도움말을 주는 등 선진의료기술 및 시스템 수출국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산시는 4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전문병의원까지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관광차 한국을 방문하는데 있어 수도권 주요 병원에 비해 짧은 대기 시간과 높은 진료 및 치료 수준에 대한 진료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의료관광 해외특별전은 광저우시의 성장세에 맞춰 한류(韓流)를 통해 한국과 부산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부각과 함께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전략으로 볼 수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국제진료 담당자는 “중국과의 업무협약은 일면적인 수입수출 관계가 아닌 진정한 협력관계를 다지는데 초점이 있다”며 “상호 기관 간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시작으로 학술대회나 각종 세미나를 협력하여 개최하고, 의료 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간 장단기 프로그램도 개발해 양측에 시너지효과를 얻는 것이 목적이다”고 중국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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