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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반기문 대권 행보는 국가 체면 손상…인물 못돼”

“국회의장 도전을 긍정적 검토…의장 당선되면 대권도전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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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5.30 12:08:26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3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행보’ 논란과 관련해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유엔의 일에만 집중하도록 돼 있다”며 “지금 반 총장이 대권행보를 하는 것은 참으로 적절치 않고 대한민국 국가의 체면을 손상시키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3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행보논란과 관련해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유엔의 일에만 집중하도록 돼 있다지금 반 총장이 대권행보를 하는 것은 참으로 적절치 않고 대한민국 국가의 체면을 손상시키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반기문 총장은 대한민국의 정치인도 아니고 유엔의 수장이라며 유엔을 책임지고 있는 분이고 그 일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 사실 지금 국제적으로 그렇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정 의원은 “(반 총장이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둬 대한민국이 배출한 사무총장이 역대 코피 아난이라든지 또 유능한 사무총장에 버금가는 총장으로 남는 것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그런 점에서 참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반 총장이 여권의 후보로 대선에 나온다면 야당에게는 만만치 않은 가장 강력한 상대라는 점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부정하면서 제가 함께 내각에 있을 당시에는 이분이 우리 대한민국을 책임질 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비전과 전략의 부족이라고 이유를 곁들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목숨도 바칠 자세가 돼 있어야 하는데 (반 총장으로부터)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이분이 적절한 분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따라서 반 총장은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그 직에서 제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의원은 30"더민주가 국회의장직을 맡게 된다면 의장직에 도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직 원 구성 협상이 되지 않아서 제가 (정확한) 의지는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을 아꼈으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할 각오는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고 도전의사를 피력했다.

 

정 의원은 더민주당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연하다. 이번 국회는 국민이 여소야대 국회를 만들어서 야권에 의회 권력을 맡겼다그렇다면 야권에서 의장을 맡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야권에서는 더민주당의 의석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국회 개혁을 비롯한 국민에게 사랑받는 제대로 된 국회를 만드는 책무가 더민주당에게 있다고 덧붙이면서 국회의장이 되면 대권은 자동포기 하는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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