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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반기문 25.3%> 文 22.2%…安 12.9% 멀어져

새누리 30.1% > 더민주29.8% > 국민의당 17.7%…박대통령 지지율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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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6.02 15:54:12

최근 방한 기간 중 차기 대권을 향한 광폭행보를 보였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그동안 부동의 1휘를 고수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상임대표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지난 1일 전국의 성인 유권자 2천18명을 상대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전화여론 조사(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반 총장을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5.3%로 가장 많았다.

반 총장은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 처음 포함되자마자 선두로 직행하며 최근 엿새간의 방한기간에 보였던 '광폭 행보'의 효과를 누린 것으로 평가됐으며,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22.2%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반 총장은 지역별로 대구·경북(34.1%), 부산·경남·울산(29.7%), 대전·충청·세종(29.0%), 경기·인천(24.9%)에서 1위를 기록했고, 서울(21.2%)에서는 2위, 광주·전라(14.4%)에서는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36.1%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6%포인트 하락한 59.7%였고, 나머지 4.2%는 '모름·무응답'이었다.

리얼미터는 "반 총장 방한에 따른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와 함께 아프리카 순방 관련 언론 보도가 지속되면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기존 문재인·안철수의 '야야(野野) 양강 구도'에서 반기문·문재인의 '여야(與野)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면서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모든 대권주자의 지지층이 반 총장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당 안 대표는 3.2%나 포인트나 떨어진 12.9%, 박원순 서울시장이 1.3%포인트 하락한 6.6%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10.4%→4.3%),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6.6%→3.8%), 무소속 유승민 의원(4.5%→2.9%), 더민주 김부겸 의원(4.3%→2.5%), 남경필 경기지사(3.2%→1.8%) 등은 모두 지지율이 하락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리고 정당지지도 조사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30.1%를 기록했고, 더민주는 서울과 대전·충청권, 대구·경북에서의 강세로 3.4%p 상승한 29.8%를 기록,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국민의당은 지지층 일부가 새누리당과 더민주로 이탈하며 2.4%p 하락한 17.7%로 10%대로 내려앉았다. 정의당은 0.2%p 오른 7.6%로 조사됐으며, 이어 기타 정당이 0.1%p 내린 2.9%, 무당층이 1.1%p 감소한 11.9%로 집계됐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기존 문재인·안철수의 '야야(野野) 양강 구도'에서 반기문·문재인의 '여야(與野)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면서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모든 대권주자의 지지층이 반 총장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36.1%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6%포인트 하락한 59.7%였고, 나머지 4.2%는 '모름·무응답'이었다.

리얼미터는 "반 총장 방한에 따른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와 함께 아프리카 순방 관련 언론 보도가 지속되면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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