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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개최 가능할까? WHO, 지카바이러스 위험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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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지수기자 |  2016.06.04 18:49:16


▲지카 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사진=연합뉴스)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은 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 바이러스가 올해 8월 열릴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미칠 위험성을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긴급 위원회 전문가들은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지카 바이러스가 올림픽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진 섀힌 미국 상원의원에게 "WHO는 리우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가 미칠 위험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과학자를 브라질에 파견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리우 올림픽엔 선수와 관람객 50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달 섀힌 의원은 챈 사무총장에게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면 소두증 신생아가 급증할 수 있다"며 올림픽 연기 여부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세계 보건 전문가 200여명도 5월 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공중 보건을 위해 8월 개최 예정인 리우 올림픽을 미루거나 개최지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앞선 5월 1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카바이러스는 소두증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선천적 장애와 연관돼 있다”며 “그 위험성이 과소평가돼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브라질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8월은 브라질에서 겨울이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의 개체 수가 극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WHO는 전문가 회의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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