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하면 된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하면된다’와의 대결에서 10연승 도전에 실패하고 가면을 벗었다. 음악대장의 정체는 모두가 예상한대로 국카스텐 하현우였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1대 가왕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명의 솔로곡 대결과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의 가왕 방어전이 펼쳐졌다.
음악대장은 이날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 감각적인 편곡과 창법으로 상큼한 무대를 만들었지만, 이은미의 '녹턴'을 감동적으로 열창한 하면된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가면을 벗었다.
음악대장이 20주 만에 가면을 벗은 결과, 그의 정체는 예상대로 하현우였다.
음악대장 하현우는 “너무 행복했다. 살면서 이런 행복을 또 느낄 수 있을까 싶었다. 가면을 벗으려 하니 창피하다”며 음악대장으로 무대에 오른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정말 더웠다. 이렇게 오래 할 줄 알았으면 얇은 옷을 입을 걸 그랬다. 오래하면 적응될 줄 알았는데 그 공포와 부담감이 처음과 똑같았다”면서 “관객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또한 하면된다는 가왕에 오른 뒤 "그동안 음악대장 선배님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기도 하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 저 왕좌를 반짝반짝 닦겠다. 이 가운 안 망가지게 잘 보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의 가면을 벗긴 ‘하면된다’의 정체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가수 더원이 유력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