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광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황규 경상남도 기업지원단장, 이구환 본부장 (사진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는 7일 3층 대의원회의실에서 경상남도·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 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유동성 지원 상생 협약식' 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금 10억원(대출금액 기준 150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남 관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특별 지원함으로써,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이 적시에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율 (0.2%)우대를 통해 보증료 부담을 낮추어 주고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특별지원 대출대상은 경남 지역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동일기업 당 최고 1억원(기 보증금액 포함)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며, 보증비율은 5천만원이하는 전액보증서가 발급되고 5천만원초과시는 90%보증서가 발급된다. 특히 서류심사 간소화를 통해 필요 자금이 적시에 지원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NH농협은행 이구환 본부장은 "이번 긴급 유동성 지원 협약식과 기금 출연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남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발전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