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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케냐 빈곤층 젖소 지원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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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6.06.09 14:35:04

▲(사진=한전산업개발)

한전산업개발은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월드투게더가 추진하는 케냐 젖소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월드투게더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케냐 빈곤층의 경제 자립을 위한 젖소 대출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젖소 대출은 축산 및 원유생산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토록 지원하는 것.

한전산업개발이 후원하는 젖소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약 260km 떨어진 바링고(Baringo)도(道) 카바넷(Kabarnet)시(市)의 빈곤층에 전달된다. 이곳은 텃밭을 가꾸며 자급자족하는 가정이 많은 농촌지역으로 낙농업에 대한 기술과 여건 부족으로 정기적인 소득이 없이 빈곤이 대물림되는 지역이다. 

한전산업개발의 젖소 지원과 월드투게더의 방문 교육 및 축산기술 전수로 지역주민들은 안정적 생활기반 확보는 물론, 정기적인 잉여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국내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각종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며 월드투게더의 사업취지인 취약계층 경제자립 기반 마련과 공동체 발전 도모에 적극 공감, 이번 젖소 대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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