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7월부터 저소득 여학생에게 생리대 및 통합 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바구니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일반수급자로 첫 생리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분기별로 3개월분의 생리대와 구강용품, 구충제, 보건교육 소책자 등이 포함된 건강바구니를 보건소 담당자 및 방문건강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하는 청소년에 맞춘 통합 건강 돌봄 서비스로 기초건강검사와 영양교육 및 성교육, 정신심리교육 등 각종 보건교육과 방학기간에는 심신단련을 위한 건강캠프도 제공된다.
화성시는 건강바구니 사업 대상자를 오는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건강바구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강바구니사업 일반수급자 대상은 600~700명 정도로 화성시는 예상하고 있으며 추경예산 확보 전 약 2000만 원을 우선 선 집행 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