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오후 포천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구리남양주지역 학교장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구리남양주지역 중․고등학교 학교장 70여명이 참석하여 4개 분과별로 학교교육 현안,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생중심 교육 과정 운영하기를 주제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One Step Forward 공감토크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교원 성과급제도 문제, 인조잔디 운동장 문제, 신설학교 설계시 교원 참여 제안, 중학교 교원의 수업시수 과중 문제, 사서교사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한 학교장은 "지난해와 올해 5% 감축됐던 학교운영비를 이번에 3%라도 회복돼 학교운영에 많은 도움에 된다"고 감사를 표했고 다른 학교장은 신설학교 개교가 3월1일이나 9월1일에 맞추어 개교할 수 있도록 제안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 교육 협의회에 대해 “현장의 어려움과 갈증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학교는 교장선생님의 지도력과 열정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학교장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교육재정과 관련해서는 “교육감은 유․초․중등 교육과 학예를 책임지고 있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의해 교부금은 학교와 학생, 교육과 학예에 쓰여야 하고 교육과 학교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