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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대 국회 공식 개원…'협치' 기대 속 4년 임기 시작

여야 대선정국 앞두고 극한대립 우려…박대통령 국회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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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6.13 10:06:54

▲제20대 국회가 오늘 오전 10시 여소야대(與小野大)와 3당 체제라는 달라진 환경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개원 연설과 정세균 국회 의장의 개원사를 듣고, 의원 전원이 선서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연합뉴스)

20대 국회가 오늘 오전 10시 여소야대(與小野大)3당 체제라는 달라진 환경 속에서 공식적인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국회는 4·13 총선 민의를 받들어 이전까지와는 차별되는 새로운 정치를 펼쳐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으나 20대 국회 출범 초부터 내년 대통령선거 정국의 한복판에 놓이게 돼 이른바 협치를 통한 현안 해결보다는 여야 간 사생결단의 대립과 폭로전으로 점철될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 않다.

 

국회는 이날 개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개원 연설과 정세균 국회 의장의 개원사를 듣고, 의원 전원이 선서하는 것으로 사실상의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북한 4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2월 초당적 안보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한 시정연설 이후 넉 달만으로, 특히 4·13 총선 이후 처음이어서 20대 국회의 시작점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국회는 13일 개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월 '국정에 관한 연설' 이후 넉 달 만으로 ‘협치’와 민생에 초점을 맞추면서 노동개혁을 포함한 각종 개혁 과제 추진에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연합뉴스)

이와 관련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20분부터 개원연설을 한다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20대 국회의 시작을 축하하고 국회에 국정운영 협력과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대변인은 "개원식에는 20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5부 요인과 청와대 비서실장, 관계 수석비서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연설 이후 박 대통령은 국회의장과 부의장, 5부 요인, 각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과 환담을 하고 국정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개원식에 이어 오후 다시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원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여야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도 막바지 조율 작업을 거치는 단계여서 늦어도 하루 이틀 내로 상임위 구성이 완전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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