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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박인비 등 스포츠 마케팅 재조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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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6.06.16 11:11:56

▲(사진=KB금융)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의 명예의 전당 입성으로 KB금융그룹의 스포츠 마케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6일 KB금융은 박인비 선수가 포함된 골프(이미향, 안송이, 오지현), 리듬체조(손연재, 국가대표팀), 수영(이호준) 그리고 배드민턴(국가대표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박인비 선수는 “내 예상보다 빨리 꿈을 이뤘다. 그러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 선수가 말한 것처럼 그녀가 소원을 이루기는 쉽지 않았다. 2008년 US여자 오픈 최연소 우승이라는 영예를 얻었지만 계속되는 시즌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계속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이후 그녀는 골프를 포기하려 했을 정도로 지독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2013년까지 5년 동안 단 세 번의 우승에 만족 해야만 했다. 메인 후원사 없이 출전했던 경기도 허다했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기 위해 절치부심 했던 박 선수는 2013년 KB금융과 한 가족이 된다. 그리고 그해 6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 냈다. 2014년 3승, 2015년 5승을 거머쥐며 LPGA 통산 25번째,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 선수 이후 두 번째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게 됐다.

KB금융은 지난 2006년 피겨의 김연아 선수로부터 시작된 동계 스포츠까지 그 영역을 크게 넓혀 지원하고 있다.  
현재 봅슬레이(원윤종, 서영우), 쇼트트랙(심석희, 최민정), 스켈레톤(윤성빈), 피겨(박소연, 차준환), 컬링(국가대표팀) 등 여러 종목에 사랑과 애정을 쏟고 있다.

하계 및 동계 스포츠를 넘나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과 비인기 종목 선수들 중, 될 성 부른 떡잎을 찾아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는 KB금융의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전략은 KB금융을 스포츠 마케팅의 명가 반열로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에서 예술적 표현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손연재 선수는 지난 5일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종합 3위에 오르면서 2월 에스포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는 등 향상된 실력으로 리우올림픽에서의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KB금융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배드민턴국가대표팀 또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남자복식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용대·유연성 선수가 2016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서 우승을 차지, 리우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 준비를 마쳤다.

KB금융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신인들을 적극 발굴, 꾸준하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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