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6.24 16:50:27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이 24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스포츠 기부금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위해 고된 훈련 중인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명관 회장은 챔피언 하우스를 방문해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스포츠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한 뒤 역도, 태권도, 펜싱 등 선수단을 찾아 악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경근 렛츠런파크 유도단 감독과 현정화 렛츠런파크 탁구단 감독, 김재범 메달리스트가 함께 방문해 현 회장과 함께 선수들을 격려했다.
현명관 회장은 “요즘 우리나라 경기가 어려워 국민이 많이 힘들다. 리우 올림픽이 국민에게 재출발하는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선수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격려와 힘을 드리기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편 한국마사회는 총 3개의 스포츠단(유도단, 탁구단, 승마단)을 운영하며 국가 스포츠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원희(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최민호(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김재범(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등 숱한 간판급 유도 스타들을 배출했으며 선수들 사이에서 마사회는 곧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또한 탁구단의 경우 유명 탁구선수 출신인 현정화 감독 지도로 유망주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서효원 선수가 현재 태극마크를 달고 선수촌에서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맹훈련중이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5년 9월 승마힐링센터를 오픈해 승마를 통한 장애아동 정서치료에도 힘쓰는 등 전방위적인 스포츠 산업 지원을 펼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