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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서영교 비난, 새누리 박인숙도 ‘가족 채용’ 들통

우상호 “새누리, 같은 잣대로 이군현·박인숙 처리해야”…박 “두 보좌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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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6.29 11:07:21

▲친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을 맹비난해온 새누리당도 19대 국회의원 당시 보좌진의 월급 24400여만원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중앙선관위원회에 고발된 이군현 의원과 됐다. 박인숙 의원 역시 5촌 조카를 5급 비서관으로, 그리고 동서를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들통나 논란이 일고 있다.

 

재선인 박 의원은 파문이 일자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당장 두 보좌진에 대한 인사를 정리하겠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이들은 의원실에서 맡은 업무에 대해 성실히 최선을 다해 근무했으나 어떤 이유든 어떤 상황이든 친인척 채용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선 변명일 뿐이란 것을 저도 잘 알고 있다고 긴급진화에 나섰다.

 

앞서 박명재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더민주 서 의원의 가족 채용을 비난하면서 새누리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이런 비정상적 관행이 적발될 경우에는 당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중징계 방침을 밝힌 바 있어 향후 새누리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새누리당의 대변인과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국민의당과 우리당을 비난하고 있다""같은 잣대로 이군현 의원 및 박인숙 의원 문제를 처리해 달라"고 반격에 나섰다.

 

그는 "만약 새누리당의 정치개혁 의지가 진심이라면 두 분의 처리부터 혁신의지를 보여 달라""남의 당 욕하기는 쉬워도 자기개혁이 더 어려운 법이다. 한 번 지켜보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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