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임직원의 자사 ISA 가입현황(6.10. 현재). <자료=민병두 의원실>
증권사 임직원들의 자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현황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9일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ISA를 판매(3월 출시)하고 있는 HMC·NH·SK·대신·대우·동부·메리츠·미래·삼성·신영·신한·유안타·유진·키움·하나·하이·한국·한화·현대증권 등 19개 증권사의 전체 임직원 3만여명 중 자사 ISA를 개설한 직원은 6월 10일 기준으로 2만2418명(2만2418계좌)으로 파악됐다.
가입 금액은 모두 532억7000만원이다.
직원들의 자사 ISA 가입 계좌가 많은 순서는 ▲NH투자증권 2790계좌(29억5900만원) ▲한국투자증권 2152계좌(72억4700만원) ▲현대증권 2075계좌(126억1500만원) ▲삼성증권 1971계좌(88억8700만원) 등 이었다.
가입액으로 보면 ▲현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증권 ▲하나금융투자 순으로 높았다.
한편, 지금까지 증권사들이 유치한 ISA 전체 가입자 수는 22만8245명이며 투자액은 625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