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7.03 15:59:23
▲지난1일 경기중기센터 4층 창조실에서 개최된 이 달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에스앤에이 권경수 대표, ㈜두일GPC 선현대 대표, 삼성식품 한옥자 대표, ㈜브레인테크 안지홍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중기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일 경기중기센터 4층 창조실에서 이 달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은 경기중기센터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센터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 경기도의 위상을 강화한 기업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경기중기센터는 7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총 4명을 선정했으며 ㈜브레인테크 안지홍 대표, ㈜두일GPC 선현대 대표, ㈜에스앤에이 권경수 대표, 삼성식품 한옥자 대표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은 경기중기센터의 창립 19주년 행사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돼 기관과 기업인이 하나가 돼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소재 ㈜브레인테크는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싱크대에 바로 설치 가능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개발했다. ㈜브레인테크는 개발된 제품을 가지고 지난해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인도 바이어와 500대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안지홍 대표는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본회 부회장 및 남부권역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수원시 지부 회장도 역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화성시 소재 건축자재 제조업체인 ㈜두일GPC는 2011년 G-FAIR 뭄바이를 시작으로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해외 G-FAIR 및 시장개척단을 꾸준히 참가해 현재 다수의 국가와 수출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경기도지사와 도내 기업인들의 이란 방문 시 동행해 현지 기업과 100만 불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내수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용인시 소재 반도체 전문 기업인 ㈜에스앤에이는 지난 2010년 창업해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 2년간 입주했으며 든든한 보금자리 아래 센서를 응용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오토포커스용 구동 IC 개발에 성공했다. 또 센터로 부터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받아 기업 홍보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권경수 대표는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로부터 받았던 각종 지원에 대한 고마움과 후배 기업인들이 더 많이 양성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자 지난 2013년 1억5000만 원의 성공기부금을 기부한 바 있다.
양주시 소재 양갱 재조업체인 삼성식품은 디자인개발사업을 통해 홍삼양갱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개발한 제품을 가지고 2016 중국 대형 유통망 상담회에 참가해 현재 4명의 바이어와 계약 상담 중에 있다. 올 연말까지 중국시장에 약 2만 불의 수출이 예상되며, 매출도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옥자 대표는 지난 2014년 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를 설립하고 회장직을 맡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여성 경제인의 권익 발전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시상식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발굴 및 홍보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