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기초구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내 거주 3년 이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불소를 이용한 예방치료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올바른 이닦기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체험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평소 다문화가족이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어 구강질환예방과 바른 칫솔질 실천 및 관리에 대한 정보전달과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창원보건소(강사 심외정)와 연계해 추진됐다.
교육에 참가한 필리핀의 한 결혼이민자는 "아이들의 치아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사회적응프로그램으로 자전거문화체험, 도서관이용 및 대출체험, 소비자•경제교육 외 다양한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