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16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화합과 양성평등 문화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예능경진대회는 수필, 서예, 정물화, 꽃꽂이 등 4개 부문 참가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남성도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개최됐으며 수필 부문에 이은아(반월동), 서예 부문 오은숙(봉담읍), 정물화 부문 정미정(향남읍), 꽃꽂이 부분 나수현(병점동)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9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화성시여성합창단과 함께 한 어울림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늘푸른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했다.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놀이 프로그램과 예비결혼학교를 주관했고 화성시문화재단은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20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화성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 YBM연수원에서 화성시민 100명을 초청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화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별별별(별에사는 별난사람들의 별난이야기) 화성시민 상상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오는 6일에는 동탄센트럴파크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주제로 어린이 백일장과 7일 유앤아이센터에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포식과 명사초청 특강이 진행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