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장마철과 하절기 공공수역으로 수질오염물질 직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 19일까지 불법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산시는 특별단속에 앞서 27개 기업체에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공문을 발송해 자체점검 및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협조하고 2개반 4명의 단속반과 명예 환경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네트워크를 형성해 순찰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배출업소의 최종 방류구, 공장주변 우수로 등을 통해 폐수 무단방류, 강우시를 틈타 방지시설 미가동 및 비밀배출구 위반사항을 단속하고 적발될 경우 홈페이지 및 언론에 공개 또는 환경사범 등 강력한 대처를 통해 오염물질로 인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산시는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에 대해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도 병행해 환경오염 배출시설의 안정적 환경관리와 애로사항 해결도 실시한다.
한편 환경오염 신고창구는 환경신문고 지역번호+128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