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윤종근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허기도 산청군수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경상남도 산청군(군수 허기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소수력 건설프로젝트' 추진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5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남부발전과 산청군이 관내 소수력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남부발전은 앞서 하동군, 합천군, 함양군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현지예비조사를 거쳐 지점조사와 타당성 용역을 통하여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과 산청군은 소수력, 태양광 건설과 관련한 정보교류, 행정지원에 상호 협력하고, 산청군은 발전사업 관련 각종 인·허가 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산청군과의 신재생발전사업 추진은 지역업체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준공 후 신재생에너지 '녹색산청'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기도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에너지자립을 위한 밑바탕이자, 녹색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녹색산청을 위한 풍부한 수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근 사장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에너지신사업 발굴과 소수력발전소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들에게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