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경기 일부지역(안성·성남·하남 등)과 전북 일부지역(익산·완주)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8일 폭염주의보는 서울, 대전, 경기도, 강원, 충청, 충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고 이날 오전에는 경기도(시흥·안산 등)와 전북(군산·고창 등), 경남(김해·하동) 등으로 확대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도~35도까지 올라 전날과 비슷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더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상 중인 제1호 태풍 네파탁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1일 이전까지는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