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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 400만 달성 코앞

2006년 7월 최초 공급…10년 사이 생산량 1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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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7.11 15:10:38

▲현대모비스 오하이오 주 톨레이도 공장의 컴플리트 샤시모듈 생산라인 작업 모습.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북미법인이 미국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 10주년을 맞아 올해 말까지 누적 공급량이 400만 대에 육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북미법인(MNA)의 모듈 생산은 오하이오와 미시간 공장에서 이뤄진다. 

연산 24만 6000대 규모의 오하이오 공장은 크라이슬러의 지프 랭글러 차종에 들어가는 컴플리트 샤시 모듈을 2006년 7월부터 양산했다. 첫해 4만 대에 불과했던 모듈 공급량은 이듬해 15만 6000대로 껑충 뛰더니 2013년 22만 대를 넘어섰고 지난해엔 24만 5000대까지 늘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생산량은 174만 5000대다.

미시간 공장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듀랑고의 척추에 해당하는 프런트와 리어 샤시 모듈을 공급한다. 연산 36만 대 규모의 미시간 공장은 2010년 양산 첫해 10만 5000대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36만 5000대까지 늘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공급량은 188만 대에 달한다.

두 공장의 올해 예상 생산량은 58만 4000대로 북미법인 양산 첫해인 2006년의 4만대와 비교해보면 무려 14배에 해당한다. 10년 누적 생산량은 올해 상반기 360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 말에는 4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현대모비스 북미법인장(이사)은 “크라이슬러에 10년 간 꾸준히 모듈을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과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그 동안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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