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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삼성동 GBC 현장서 ‘친환경 공법’ 강조

친환경 해체 위해 ‘장비 탑재식 압쇄공법’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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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7.11 16:12:23

▲8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현장을 찾았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현장을 찾아 ‘친환경적인 해체와 건설’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8일 옛 한전본사 건물 해체 작업을 앞두고 있는 GBC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100년의 상징이자 초일류 기업 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중심”이라고 말한 후 “해체는 물론 건설은 가장 안전하며 친환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안전을 위해 폭파를 통한 해체가 아닌 장비 탑재식 압쇄공법으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굴삭기를 건물상부로 인양해 철거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폭파를 활용한 철거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 부지가 서울 강남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폭파를 활용한 해체는 위험하다는 판단 아래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8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GBC 건설 및 해체와 관련하여 ‘친환경’을 강조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옛 한전본사 건물 해체가 완료되고 서울시의 건축 인허가를 취득할 내년 초 GBC 착공에 본격 나서 2021년말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GBC는 7만 9342㎡ 부지에 지상 및 지하를 합쳐 총 연면적 92만 8887㎡ 규모로 조성되고, 그룹 통합사옥으로 사용될 105층 타워를 비롯해 시민과 소통을 위한 시설인 공연장, 전시시설, 컨벤션, 호텔/업무시설 등 6개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초 GBC 건설 착공에 들어가 2021년 말 완공할 예정이며, GBC는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으로 사용되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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