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대(對) 중국 원화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캐나다와 일본 등에서 실시하던 원화송금서비스를 이번에 중국으로 확대하게 된 것.
은행 측은 국내 수출입기업은 앞으로 KEB하나은행을 통해 한국의 원화로 중국에 송금을 보낼 수도 있고, 또 중국에서 원화로 송금 받을 수도 있게 됐다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환리스크 관리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967년 국내 최초로 외환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외환결제시장에서 건수(81.8%)와 금액(77.2%)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