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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욕서 ‘세리프 TV’ 공식 런칭

미국 대표 현대 미술관 모마(MoMA)에서 런칭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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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7.14 14:47:16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삼성전자 세리프 TV 런칭행사에 진열된 세리프 TV.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럽과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세리프 TV’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뉴욕현대미술관(MoMA, 모마)에서 ‘세리프(Serif) TV’ 미국 시장 공식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리프 TV를 디자인한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을 비롯한 유명 패션·인테리어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모마는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근현대 예술 거장들의 작품이 총망라 되어있어 뉴욕 최고 명소로 꼽힌다.

특히 ‘세리프 TV’는 ‘모마’의 전문 큐레이터가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을 직접 선정해 판매하는 ‘모마 스토어’에서 최초로 판매되는 TV가 됐다.

‘삼성 세리프 TV’는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6 금상’, 영국 월간지 ‘월페이퍼 어워드 2016 최고 가정적 디자인상(Best Domestic Design)’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어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한국 등 1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는 13일부터 40형 화이트·다크블루 색상이 판매에 돌입했다. 캐나다에도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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