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14 17:40:13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14일부터 20일까지 부산영남 지역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인 메가마트 14개점에서 '강원도 고랭지 농산물 판매대전'을 개최한다.
농산물 판매대전에는 강원도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맑은 청' 고랭지 배추와 고추류, 오이, 호박, 가지, 브로콜리, 옥수수 등 채소류를 비롯해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과일류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김해·울산·동래·남천 4개 대형점을 전략 점포로 지정하고 행사인력을 투입하는 등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 남천, 김해, 기장 3개점에서 '강원 찰토마토-새로운 맛과 멋의 재발견'이라는 타이틀로 강원도 토마토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 부산·영남에 구축한 영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생산 농가의 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