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과 양구군여성단체협의회는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필리핀 포락시(市)에 헌옷을 기증하기 위한 '헌옷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헌옷 나눔 운동'은 필리핀 포락시에 헌옷을 기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락시민들을 돕는 동시에 나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구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양구행복나눔센터 내 알뜰매장에 모집함을 설치하고 의류와 신발, 가방, 수건(미사용) 등을 수집한다.

또 기탁희망자가 전화로 기탁의사를 밝히면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까지 집중모집기간으로 설정해 장날마다 회원들이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수집된 헌옷은 양구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필리핀 포락시를 방문해 기증식을 갖고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 시기는 미정으로, 양구군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