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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세월호 잠수사 유가족 조용히 찾아…'국민 속으로'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 무죄판결 받은 의원·변호인들 격려 만찬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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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7.19 18:35:53

▲히말라야 트레킹을 마치고 지난 9일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서울로 올리와 세월호 수색작업 후유증에 시달리다 숨진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유족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

히말라야 트레킹을 마치고 지난 9일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서울로 올라와 세월호 수색작업 후유증에 시달리다 숨진 고() 김관홍 잠수사의 유족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세월호 유족들의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한 바 있는 더민주 박주민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잠수사가 돌아가셨을 때 문 전 대표는 멀리 네팔에 계셔서 조문을 하지 못하시고 조화만 보냈다. 이후 그 일을 계속 마음에 걸려 하다 유족들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박 의원은 "큰 아이가 배드민턴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배드민턴채를 사오셨고, 둘째와 막내가 읽기 좋을 동화책, 그림책도 가지고 오셨다""아이들에게 좋은 기념이 될 수 있으니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에 아이들과 여러장 사진도 찍으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님의 방문이 김관홍 잠수사님의 가족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문 전 대표는 국정원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의원들과 변호인들을 격려하는 만찬도 가졌다.

 

이에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총선과 네팔 방문 등으로 그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분들을 하나씩 만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도 있다"고 전했으나 이 관계자는 "문 전 대표는 앞으로 8·27 전당대회까지는 특별한 일정 없이 주로 양산 자택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여 문 전 대표의 이 같은 행보를 대선과 연결 짓는 데 대해 경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당 안팎에서는 문 전 대표가 다시 해외에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거나 저서를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 이에 대해 문 전 대표 측은 "해외 방문이나 책 출간 모두 가능성이 열려있을 뿐이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분명하게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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