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용환보 의원(새누리당, 화산·기배·병점1동)이 심폐소생술로 지역주민을 살리는 등 모범 의정활동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20일 화성소방서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용환보 의원은 지난 3월 3일 황계 1통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중에 한 노인이 떡을 먹다 갑자기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자 바로 119 구급대에 신고를 요청한 후 심폐 소생술을 실시해 구조한 바가 있다.

용 의원은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배워 둔 것이 큰 도움이 돼 감사하며 위급한 상황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주셔서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