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만1세~ 만5세 어린이 2722명을 대상으로 무료 빈혈 검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빈혈검사는 생후 6개월 이후에는 모성으로부터 받은 철분이 소모되고 12개월 이후에는 이유식 완료기 시점으로 충분한 철분 보충 여부를 판단 할 수 있어 유아기 건강여부와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성장 지표이다.
빈혈검사 결과 철분 부족으로 판정된 약 110명(전체 검사인원의 4%)의 어린이는 부모 연계와 담당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철분 부족 원인을 모색하는 등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가정과 보육시설에서 필요한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9월중 2차 빈혈 재검사를 실시해 최종 빈혈 판정 어린이에게는 인근 의료기관 진료 안내 및 빈혈개선을 위한 영양 보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